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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0대 여성분이 상담와서

이렇게 이야기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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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대에 이혼하고 혼자 살면서

아이들 셋을 키웠어요.

아이들이 상처 받을까봐.. “재혼” 도 못하고..

오로지 [아이들만 보고 살았네요.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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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 아이들이.. 이제 다 커서 이성 친구를 만나고..

결혼 이야기도 오고 갑니다.

그러면서.. 엄마에게도 한마디 하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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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가 다 컷으니, 엄마도 이젠..

좋은 아저씨 만나서 연애도 하고 살았으면 좋겠어

그리고, 좋은 분이면 “재혼” 도 생각해봐..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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쌤.. 제가 아이들 말대로 “재혼” 하는게 맞을까요??

그래서,그녀에게 대답해 줬다.

냉정하게 직설적으로 이야기 해주마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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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네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. “무조건” 재혼 하는게 좋다.

아이들은 이제 다 커서 [자신의 가정]을 만들려고 한다.

거기에 [엄마자리] 는 없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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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, 우리의 가정을 만들거니까..

엄마도 재혼해서 따로 가정을 만들어..!!

라는 이야기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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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하나..

이제 우리는 엄마 없어도 잘 살수 있으니..

엄마도 이제는 살길 찾아..! 라는 이야기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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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가 스스로 살길을 찾고 가정을 만들어서, 엄마를

보호해줄 사람이 있어야 자녀들도 마음이 편하다는 이야기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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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새둥지] 를 보렴..

어미새는 알을 낳고 부화해서 어린새를 먹어서

키우고 어른새가 되면멀리 멀리 날려보낸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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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것이 우리네 자녀를 키우는것과 같단다.

아이들은 이제 커서 멀리 날아가려고 한다.

날아가게 내버려 두렴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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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 자네가 할 일은.. 좋은 남자분을 만나서

재혼해서 가정을 이루고..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

자녀들에게 보여주는 거다.

그래야.. 자녀들도 안심하고 자신의 자리를 만들테니까..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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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자서 아이들 키우느라고 많이 고생했다.

좋은 분 만나서 이제는 행복하게 살으렴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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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의 독립을 응원하고 기도하며 축복한다.

나무 관세음보살~ _()_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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