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침예불 드리고

차 한잔 하는데 전화가 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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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0대 여성분..

쌤.. 저 기억 하시나요?? 하면서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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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근~ 기억하지 웬수야~ 했더니

깔깔 거리고 크게 웃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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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번엔 죄송 했어요. 하면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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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.. 찾아가도 되요??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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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즘 휴가철 이라서

안 바쁘니까 오너라.. 했더니

30분 만에 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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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해 이맘때 였다.

이 친구가 사주 보러 와서..

하나도 안맞아요. 하며 화내고 나가던날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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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.. 그때 당황 했지만..

이 친구가 나가고 나서 사주를 다시 풀어봐도

내가 맞는거 같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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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 그랬다. 1년 후에 너는

나를 다시 찾을거다. 내 말대로 될거다.

하면서 마음을 내려놨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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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 친구는 과일을 한 바구니 사들고 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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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리에 앉자마자..

쌤.. 지난번엔 죄송.. 했어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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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나고 보니 쌤의 말이 전부 맞았어요.

지난번에는, 하는 일이 안 풀려서 제가 많이 예민했어요.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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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도 나는.. 배운것이 많다~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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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로간에 준 상처는..

그 당시 서로간의 마음상태와 환경에 의해

 “어쩔 수 없이” 발생 할 수도 있다.

그러니.. 받은 상처는..  마음에 담아 두지 마라~!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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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, 사람 인연은..

“인연이면.. 꼭 연결된다.”

나무 아미타불~ _()_