부처님댁에 저녁예불 왔습니다.

큰 법당에 들어서니 “여고생” 두명이 반갑게 맞으며

환한 미소로 합장을 한다.

합장하는 모습이 반듯하고 예쁘다~

어머니 따라서 저녁예불에 참석한

쌍둥이 여고생들이다.

고등학생이, 평일에..

그것도, 저녁예불에 참석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.

참으로

기특하고, 불심이 깊은 아이들이다.

몇 년째

부처님댁에서 만나는 쌍둥이 여학생 들이다.

매주, 청소년 일요법회에 안 빠지고

참석하며

절집에 행사가 있을 때 마다

봉사활동도 적극적으로 하는 예쁜 친구들이다.

부처님가르침 열심히 실천하며 불심이 깊다보니

아이들이 참 반듯하다.

표정도 밝고 미소가 예쁘다.

불심이 깊은

부모님의 좋은 "영향력" 일 것이다.

저렇게, 반듯하고 불심이 깊은 예쁜 아이가

우리 “며느리”가 되었으면 좋겠다.

부처님의 따뜻한 품안에서

서로 사랑하며 반듯한 가정 이루고 살거 같다.

불심깊은

저 아이가, 우리 며느리가 되어서~

아들과 며느리와 손자와 다같이 손잡고

일요일 마다 부처님댁에

사시예불 다니는 행복한 상상을 해본다.

아~ 행복해~ ㅎ ㅎ

그나저나..

여고생 쌍둥이 중에서

누구를 며느리로 선택하지??

둘다 맘에 드는데~

이럴 줄 알았으면

나도, 아들을..

쌍둥이로 낳을걸 그랬나부다~ ㅎ

부처님 품안~

아름다운 가을밤입니다~^^

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~ _()_

聖月 이도현 합장 ~ _()_