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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1월 한달을 열심히

살았더니

마음이 지치는거 같아서

어제 30일 하고

그제 29일, 이틀을 쉬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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폐인모드~ 자연인 처럼하고

집에서 책 읽고, 차 마시고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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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

오늘아침에 집을 나서는데

세상이 낯설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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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 출근길에

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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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상은..

나와 상관 없구나..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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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없어도,

세상은 잘 돌아간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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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니..

나도 세상을 걱정 안해도

되는것이 아닌가..??

세상을 위해 살지 말아야

하는 이유가 된다.

나는 그저..

“내 세상” 에서 산다.

내가 없으면 안되는 세상..

내 아내, 내 가정, 내 아이들~

그래서 나는

내 세상을 위해 살면 된다.

있잖아..

세상은 그대의 삶에

관심이 없단다.

그러니..

그대도 세상에 보여지는

모습을 위해

살지 않았으면 좋겠다.

세상을 위해

좋은 일 하기 보다는..

“나쁜 일” 안하고 살면

잘 사는거 아닐까..??

12월 에도 그대가 건강하고

하는일 마다 좋은 성과가 있기를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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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서, 그대의 삶이 건강하고

따뜻하고 빛나기를~~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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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무 관세음보살~ _()_

12월 의 설레는 첫날에

도현쌤 드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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