>> 쌤~ 구두 좀 사 신으세요~~

"사주명리학" 그리고

성명학을 개인지도 해주는 제자들이 십여명 있다.

오늘은

제자들과 수업 후 점심을 같이 먹었다.

점심 후

식당의 방에서 나오는데 한 제자가 신발장에서

내 신발을 꺼내주면서

“선생님~ 신발이 낡았네요. 돈도 많이 버시면서

멋좀 내시지요“ 하면서 웃는다.

이놈아.. 내 나이 오십다섯이다.

나이든 “낡은 몸” 에 좋은 새 옷이 어울리겠냐?

나이든 낡은 몸에는

낡은 옷과 신발이 어울린 단다~

했더니~

다 같이 한바탕 웃었답니다~^^

그렇구나..

옷 사 입으라고 아내가 준 상품권으로 보이차 사고

커피머신 구입했지..

몇 년째 입는 낡은 파카도,

색이 바랜 랜드로바 신발도 허름해진 청바지도..

이제는.. 오래 된 "친구" 처럼 정겹다.

올해는 옷 좀 사 입고 멋좀 내려 했는데..

화려하고 멋진 옷 입는다고..

내가 달라질건 없을듯해서 올해도

외모 가꾸기를 포기 했다~^^

화려하게

외모를 꾸미면 귀찮은 인연만 생기드라~!!

외모만 보고 찾아드는..

그리고..

외모로 평가하는 인맥은 이제는

인연 맺고 싶지 않다.

늙어 갈수록 옷을 잘 입고..

특히, 유명메이커를 입어야 없어 보이지 않고

초라해 보이지 않는다는데..

난.. 외모에 관심없다~!!

마음으로 대화 할 수 있는

사람들만 만나도.. 만날 사람 많단다~!!

마음이 부자 였으면 합니다~~♡♡♡

나무 대자대비 관세음보살~ _()_

성월 이도현 합장~ _()_

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