>> 현재 이름을 계속 쓰면 일찍 죽어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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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침 일찍 출근해서 여유 있게 차 한잔 하고 있는데

20대 초반 젊은 친구가 들어온다.

앉자마자 하는 말이 “선생님, 현재이름이 0 0 0인데, 이 이름을 계속

사용하면 일찍 죽어요? ” 한다.

이.. 무슨.. 말도 안되는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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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슨말 이예요? 했더니

어제 친구 따라서 철학원에 사주보러 갔는데,

친구상담 후 서비스로 잠깐 봐준다고 하더니 사주 조금 이야기 해주고

이름을 보자 해서 알려주니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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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이런 이름을 사용하면 자네 일찍죽어..

단명 하니까 빨리 이름 바꿔”

하면서 지금 당장 개명 하라고 난리를 치더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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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심쩍어서,  개명 안하고 집에 왔는데 불안해서 한숨도 못자고 인터넷 검색해보니

선생님은 믿을만 할거 같아서 나를 찾아 왔단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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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론부터 이야기 하면,“ 이름 가지고 죽고 살고 하는 건 없다.

또한, 사주로서 사람의 죽는 시점을 알 수 있는 방법도 없다.

죽는 다는거.. 그건 하늘이 결정 할일이고 인간이 볼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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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주, 작명 철학관에서 "단명 한다느니.."

"자식 잡아먹는 다느니.."  하는 소리는 일단.. 사기성을 의심해 봐야 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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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는 시점을 알수 있다면, 그 선생님 자신이 자기가 죽을날을 알고

있는셈 이니 얼마나 불쌍한 인생인가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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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름은  “ 자동차”다,

인생이라는 도로를 주행하는데 차가 나쁘면 드라이브 하는데 힘들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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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럴때 차(이름)를 바꾸어 줄 필요는 있다.

하지만, 운전하는건 자신의 몫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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좋은이름 가지고

인생이라는 도로를 잘 주행 한다면 행복한 인생이 되는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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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주와 이름이 잘맞고, 성명학적으로 좋은 이름

부르기 쉽고, 듣기 편해서 오래 기억할 수 있는 이름,

그리고,  자신이 자신의 이름에 자부심이 있다면 정말 백만불 짜리 좋은 이름이  되는 것이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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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부.. 단명, 운운 하면서 상업적으로만 철학관, 작명소를 운영 하시는
나쁜 사람들에게 현혹 되지 말고, 좋은 인연 만나서, 좋은 이름 받아 가시기를  바랍니다.

 
[글: 이도현 원장]